– 화상 치매 환자 케어 서비스 출품 –
창의공과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큐오엘(QOL) 테크놀로지’ 팀이 2019 소셜벤처 권역별 경연 대회에 참가해 대학생 아이디어 부문 2등 상을 수상했다.
‘큐오엘(QOL)은 Quality Of Life의 약어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한다’라는 뜻으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연진욱(3년), 박근우(4년), 김지은(4년), 한은빈(4년) 학생 등 4명이 한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 큐오엘 팀은 ‘회상 치료를 활용한 치매 환자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 서비스는 환자 및 보호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맞춤형 리스트를 만들고, 애플리케이션과 MP3를 이용해 환자에게 옛 기억을 회상시킬 수 있는 노래와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구성돼 평가위원들로부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전문 요양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난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진욱 팀장은 “우리 부모님도 나중에 치매에 걸리시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치매를 조사하던 중 치매 환자들이 요양 시설에서 치매 프로그램 참여 외에는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낭비되는 시간을 활용해 환자들도 좋아할 수 있는 치매 증상 완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아이디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큐오엘 팀은 전라·제주권역 대표 팀 자격으로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해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